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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ネマ旬報] Interview with "村山良樹" (vol.14) 본문
해석 및 스캔 : 패션후르츠 ( http://caketray.tistory.com/ )
의역 및 오역 꽤 있습니다 ^.ㅠ
티스토리에서만 봐주세요 :)
(이동금지)
キネマ旬報
INTERVIEW with YOSHIKI MURAYAMA
村山良樹 / 山田裕貴
야마다 유우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SWORD의 향신료같은 존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SWORD 집결 씬에서의 방식
100발의 주먹을 견디는 고행을 이겨내고, 전국에서 이름난 불량아들이 몰려오는 오야고교의 정점에 처음 오른 짱 무라야마 요시키. 힘밖에 믿지 않았던 무라야마는 타이만 승부(맞짱)로 코브라와 주먹다짐을 한 이후로 동료들과 인연, 아픔을 알고, 성장과 변화를 아룬다. 그런 무라야마를 크레이지한 면도 있지만 자유롭게 살랑살랑거리는 귀여운 캐릭터로 키운 야마다 유우키는 이번 「HiGH & LOW THE MOVIE 2 / END OF SKY」 (이하, 「MOVIE 2」)의 각본에 대해 이런 첫인상을 느꼈다고 했다.
「호화배우분들의 신(新)캐릭터가 늘어 또 엄청난 규모로 커졌구나 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오야고교의 등장씬이 어느정도 나올지 신경 쓰였습니다. 그래서 읽은 뒤에는 다소 적은 장면이라도 어떻게 보여줄지 작전을 한결같이 짜고 있었어요.」
그런 야마다에게 이번 「MOVIE 2」에서 특별히 재미있었던 씬이 여럿 있었다. 우선 초반부의 SWORD 집합 씬. 쿠류그룹에 대항하기 위해 SWORD 협정을 맺자고 코브라가 불러 SWORD의 톱과 주요 멤버들이 집결한다.
「싸우는 장소에서 모이는 일은 있었지만 SOWRD의 톱이 한 곳에 모여 이야기를 하는 여태껏 없었고, 그것이 갑자기 초반부에 나온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RUDE BOYS는 병에 걸린 스모키를 대신해 타케시가 왔지만, 톱 다섯 명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은 각자의 방식이 어떻게 될 지 기대되고, 촬영할 때 무라야마로서 그곳에서 어떻게 있을지 생각하며 연기한 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SWORD가 회의에 나올만큼 침착해진 것에 대해서, 촬영 현장에서 이와타씨와 『무라야마도 둥글어졌네요.』라고 말했습니다.(웃음)」
같이 회의를 할만큼 거리가 가까워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긴장관계가 가시지 않은 SWORD의 톱들은 보통의 방법은 통하지 않고, 협정에 대해 난색을 표한다. 그렇지만 이제까지 코브라에게 공감하고 있던 것으로 그려지는 무라야마는 여기서도 그 생각에 화답하였다.
「『SEASON 1』부터 싸움 붙어 온 무라야마는 뭔가 강함이라는 것을 코브라에게 깨달음을 얻었고, 코브라도 그 무라야마를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코브라에 대해서는 사이가 가깝지는 않지만 마음은 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그 회의 씬은 무라야마가 다른 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처음 보여줘서 정말 즐거웠어요. 모두가 말하는 것을 들을 이유가 없다는 알고 있지만 일단 무라야마와 오야고교는 코브라의 산왕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곳에 있다는 감각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기대했다는 휴우가와의 대치
또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휴우가와 첫 1대1로 대치한 씬. 코브라의 생각에 공감한 무라야마가 남몰래 휴우가를 설득하러 가는 의협심을 보이며 조용하면서도 뜨거운 마음을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라야마와 휴우가는 굉장히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저는 그 씬이 제일 기대되었습니다. 휴우가에게는 『SEASON 1』의 마지막에서 메롱밖에 하지 않았는데, 거의 처음으로 얽힌 모습이에요. 그래서 휴우가와 대화를 할 때의 무라야마는 어떤 식으로 있을까 생각해서 휴우가에게 미움받을 것 같으니 확실히 느껴보았습니다. 설정에 그려지지 않은 부분도 많아 오야고교와 다루마일가는 이전에 분쟁이 있었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던가 그런 망상도 자신이 생각해 낸 것으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겨우 (하야시) 켄토군과 연기를 맞춰볼 수 있게 되었고,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애드리브 대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편집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요(웃음)」
다른 팀은 마을이나 사람을 지키고자 싸우고 있지만, 오야고교와 달마일가는 연령층이나 흉폭성에 있어서 차이는 있지만 싸움의 방식이라던가 서있는 위치가 다른 팀보다 가까운지도 모른다. 그래서 무라야마와 휴우가는 성격이나 행동목적이 다르지만 싸움의 분위기는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제가 이런 무라야마의 캐릭터를 『SEASON 1』 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그건 쿠보 감독님께도 들었던 건데, 원래 무라야마는 이런 크레이지한 캐릭터가 아닌 보통의 불량학생이었어요. 이런 해피한 녀석이라고 해야할까(웃음) 싸우면서 소리치는 거나 어린애처럼 말하는 것은 제가 더한 뉘앙스예요. 대본에는 묘사되어 있지 않았어요. 『SEASON 1』의 단계에서는 메롱도 애드립이었고, 쿠보 감독님이 제 아이디어를 헤아려주셔서 지금의 무라야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코브라쨩~』도 제가 애드립으로 툭 말해버린 것이 차용되어 후에 그게 대사가 되어 대본에 실렸을 때의 기쁨이란!(웃음) 『왓, 내가 말한 애드리브가 대사가 되었다!』라는 게 처음의 감각이었네요.」
아직 이번 「MOVIE 2」에서는 장렬한 큰 액션이 전개되는 클라이맥스에서도 오야고교만의 볼거리가 있다고 한다.
「트럭으로 빵하고 끼어들어서 일본에서 이런 게 가능하구나하고 놀랐습니다.(웃음) 그런 혼비백산의 등장에서 노도와 같은 액션이 전개되는데 오야고스러움이 왕창 나오고 있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본격적인 오야고의 연계플레이에서 오는 기술이 나와 그것이 제 안에서 볼만한 대목이네요. 오우치 액션 감독님께서 『오야고가 모두 모여 싸웠으면 해요』, 『(연계) 했으면 좋겠어』 라고 계속 말씀해 주셨어요.(웃음) 오야고 특유의 무라야마스러운 대사도 넣어봤기 때문에 그것이 사용되면 재밌겠다고 제 자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우치 액션 감독님께서 정말로 대단해서 각팀의 액션이 각각 엄청 특색이 있달까 제대로 액션의 바리에이션이 다르고, 아이디어가 다릅니다. 연기할 때도 그 점이 정말 즐거워서 스크린을 통해서도 오야고스러움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야고의 팀워크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오야고교의 동료 간의 팀워크도 한층 강해진다. 극중에서 무라야마의 측근으로 있는 후루야 역의 스즈키 타카유키와 세키 역의 이치노세 와타루는 사생활에서도 사이가 좋아 셋이서 여행을 간 적도 있는 듯한데 전에도 야마다와 이치노세가 치하루 역의 사토 다이키의 주연 연극을 관극하고 분장실을 방문한 모습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공개되었다.
「처음부터 변함없이 아마도 가장 사이가 좋은 팀으로 현장에서도 가장 많이 떠들고, 가장 활발합니다.(웃음) 그 점이 좋다고 할까, 그게 오야고네요. 물론 사이가 좋은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작품에서는 스즈키씨와 이치노세씨가 있으니까 오야고의 특색이 나온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 명 다 엑스트라 출신이라는 점이 닮아있습니다. 『SEASON 1』이 시작되었을 때는 다른 팀의 톱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분들 뿐이었고 그 중에서 다른팀보다 지명도가 낮은 모르는 아는 사람만 아는 상태의 제가 오야고교의 톱을 맡고 있었습니다. 초반에 코브라에게 진다는 설정도 있어서 극중에서의 일을 말하며 저희 세명을 중심으로 오야고의 배우들끼리 『분하다』라고 말해왔습니다. 지는 건 싫다고. 그러니 절대로 그냥은 끝내지 않겠다는 느낌이 되어 좋은 팀으로 하자고, 처음부터 쭉 말해와서 그게 쭉 변하지 않았고, 『좀 더 잘하자』라는 것을 매회 현장에서 반복해서 논의하고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라야마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잘 하자"라는 세 명의 생각이 크게 활용된다.
「셋이서 이야기 하는 중에 자 우선 가장 지면 안되는 것은 두목으로 있는 무라야마라는 인간이 매력적이여야 하고, 그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매력적으로 재미있는 역이 될지를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현장에서 실제로 해보고, 『그건 하지 않아도 돼』라고 들으면 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만 쿠보감독님이 『좋아』 『좋아』라고 자꾸 띄워주셔서 그 결과 지금의 무라야마라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무라야마의 역할
시리즈 당초부터 무라야마의 역할이 맡겨져 있었다고 했다.
「대본에 쓰여있는 것 외의 캐릭터 설정같은 설명은 들은 기억이 없네요. 예를들어 이 씬은 이렇게 하라던가. 지나치면 지적해주시지만 어쨌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무라야마처럼 이만큼 크레이지하게 만들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대본대로 제가 보통의 불량을 연기하면 체격적으로 제 뒤에 서있는 후루야와 세키의 쪽이 강해보이는게 당연해서 그런 리얼함이 없는 것은 정말로 싫었기 때문에 어떤 다른 점으로 어프로치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째서 이 녀석(무라야마)이 강해?", "어째서 이 녀석이 두목이야?" 라는 무라야마의 강함을 굉장히 미스테리어스한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섬뜩함도 나올 거 같은 게 계기였어요. 그런 점을 생각하서 처음에 해보니 『재미있네』라고 들어서 거기서부터 아이디어를 내게 된 느낌입니다.」
크레이지함을 보여줄 때는 "흉기, 광희(둘 다 きょうき라고 발음 됨)"를 상상했다.
「"광희(미칠듯이 기뻐함)"와 "흉기"를 상상해서 그것을 『SEASON 1』의 크랭크인부터 전개해왔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매력적이지 않을 거라 생각되어 조금 섬뜩함이라고 해야할까 『뭐야 이 자식, 기분 나빠!』라는 감각의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액션에 관하여서는 액션 감독인 오우치 타카히토와 함께 좀비같은 파이트 스타일을 만들었다.
「오우치씨가 제 연기를 보고 이미지를 만들어 주셨고, 저도 생각했던 이미지를 전했습니다. 주먹&터프라고 해야할까, 아무리 맞아도 다시 일어나 되갚아 주는 무라야마(의 파이트 스타일)는 좀비라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그러니 맞거나 때리게 하는 액션에 제법 많아서 『맞고 있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 것도 무라야마스럽다(웃음)』라는 말을 오우치씨와 했습니다. 오우치씨는 『이렇게 해도 될까요』라는 제 쪽에서의 제안도 많이 들어주셨어요.」
좀비같이 흔들흔들거리는 움직임은 어떤 방향으로도 몸이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무라야마는 시리즈를 통해서 가장 변화한 캐릭터 중 한명인데, 『SEASON 2』의 오시아게와의 흐뭇한 에피소드가 가능했던 것도 무라야마였기 때문이었고, 쿨한 등장인물이 많은 와중에 감정이 풍부한 역이라고 할 수 있다.
「무라야마는 평소에 흔들흔들거리나요.(웃음) 정말로 무라야마뿐만이 아니라 보고있는 분께 『오야고 정말 좋아!』라는 말을 듣도록 팀자체가 뜬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무라야마는 그 간판으로서 매력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의 불량아로 연기하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스토리 전개도 있어서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넓힌 지금의 무라야마의 캐릭터를 끄집어 낼 수 있어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러브라고 해야할까 모두가 묵직이 멋있을 때, 살랑사랑거리고 있는게 무라야마뿐이라서 SWORD의 향신료라고 할까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존재로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스며나오는 것 같은 감각
약 2년동안 참가한 「HiGH & LOW」시리즈로부터 얻은 것은.
「역시 이만한 대규모의 현장에서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좋은 동료와 만난 것을 포함하여, 오야고교를 정말로 좋아하게 된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다른 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스위치 같은 것이 있을 지 모르지만 무라야마는 뭔가 스며나오는 것 같은 감각이 있어서 대본에 없었던 말도 퐁퐁 말할 수 있었고, 말하고 싶어지기도 했어요. 그건 좀처럼 없었던 일이라 이만큼 싱그로율이 높았던 역을 만난 것이 배우로서 정말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의 이름으로 불릴 정도의 역과 만난 것도 배우로서 누리는 과분한 행복이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과제가 하나 있어요. 제가 연기하는 역은 무라야마뿐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도 보게 만들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거리에서 『무라야마다!』라고 말이 걸어져 『아, 내가』 하고 놀란 일도 있어서, 그건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우로서 무라야마를 넘는 역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과제가 있네요.」
2011년의 『해적전대 고카이쟈』로 본격적으로 배우데뷔한 이래로 많은 역을 연기해오고 있지만 이번년도의 활약은 특별히 눈부셔 올해 공개되는 출연작은 현재 확정되어 있는데, 영화가 본작을 포함한 「아인(亜人)」 등 13작, TV 드라마도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 등 5작과 같이 즐비하다. 작년에는 마에다 시로 감독·각본의 영화 「불쾌한 과거(ふきげんな過去)」에 출연하고, 마에다 작·연출 『미야모토 무사시(완전판)』에서는 첫 연극 주연도 맡았는데, 이것은 워크숍에 참가한 것이 계기인 것으로 항상 향상심을 가지고 임해 온 야마다의 성장의 하나라고 한다.
「아무래도 젊은 미남 배우로 매듭지어진 게 많아서 그것을 분하게 느꼈던 시간이 있었어요.(웃음) 그래서 마에다씨의 워크숍에 참가해서 "역 절반, 본인 절반" 라고 한 것과, "불안정한 것이 재미있다." 라는 배우로서의 마음가짐 같은 꽤 깊은 부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역 절반, 본인 절반"이라는 것을 가장 실천한 것이 무라야마인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드디어 키네마순보 인터뷰도 얼추 해석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알찬 인터뷰!
아직 영화는 안 봤지만(22일 후쿠오카 가서 볼 예정) 클라이맥스에서의 오야고스러운 대사는
아마도 "오야고 과외수업 시작합니다!" 이 부분 같아요. 다행히 편집되지 않았습니다!(이래놓고 예고편에만 나온거면 어쩌지)
인터뷰를 읽으면서 느낀게 야마다 유우키라는 배우는 노력을 많이 하고,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많은 생각을 투자하는 배우 같아요.
덕분에 이렇게 매력적인 '무라야마 요시키'라는 캐릭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응원하고 싶어졌어요